개혁신학자들이 제시한 안식일 계명의 핵심적 특징들
① 안식일 계명은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계명이다.
② 구약의 안식일은 신약시대에는 부활을 기념하는 날로 전환되었다.
③ 주일에는 생계유지를 위한 힘든 노동(opera servilia), 정치경제적 공무(opera forensia), 긴장이 요구되는 공부와 교육(opera liberalia)을 중단하고, 출애굽사건과 부활사건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
④ 한 공동체를 책임진 수장은 제4계명을 구성원 전체에게 적용해야 한다.
⑤ 주일에는 평일에 드리는 예배와는 구별된 별도의 예배를 드려야 하며, 이 예배는 지역교회의 구성원들이 함께 모이는 공 예배라야 한다.
⑥ 주일에는 예배와 관련된 일들(opera pietatis, 설교와 예배조력), 긍휼을 베푸는 일들(opera charitatis, 응급진료, 문병, 심방, 가족방문), 필요불급한 일들(opera necessitatis, 간호사의 당직근무, 가스/물/전기공급, 연속적인 작업이 필요한 화학공장이나 원자력발전, 대중교통과 항공기운항 등)은 허용될 수 있다.
⑦ 주일 날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라도 업무수행은 최소화시켜야 한다.
⑧ 그리스도인들은 가능한 한 주일날 일하는 직업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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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15.8.29 수요일 17면. 총신신대원 이상원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