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언이. GST 대표 조성근목사입니다.
전례없는 일을 겪으면서 평범한 일상이 그리워집니다. 어쩌다 사람 만나는 일이 가장 경계되고 꺼려지는 분위기가 되었는지 그래서 더더욱 여러분이 보고 싶네요 반갑게 만나고 말씀을 나누고, 깨달음따라 마음껏 주님의 이름을 소리높여 부를 수 있었던 일이 마치 오랜 전의 일인 것 같습니다. 1월에서 멈춰버린 대한민국이 다시 생기를 되찾을 날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쉽지않은 결단으로 44차 훈련을 취소했고 2월 신모철 역시 그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뉴스로 접하는 상황으론 언제 다시 편하게 모일 수 있을지 역시 장담하기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습니다.
못 보니까 더 그리워 지는 것도, 모이지 못하니까 더 사모하게 되는 것도 어려운 가운데도 주시는 은혜인듯 여겨집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혼자 보내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혼자있을 때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로 알 수 있습니다. 생각지 못한 여유를 다시 없는 자기 성장의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허비하지 말고 생산적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언젠가는 이 모든 상황이 끝날 겁니다. 지혜와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말씀읽고 기도하는 일에 힘내십시다. 그리고 그 깊이와 넓이에 변화가 있게 하십시다.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의 돌보심가운데 평강과 건강을 빕니다.
2020.3.8